많이 힘들었구나... 보고 싶다 진수야
작성자 이은순

가을걷이히느라 분주한 들녘! 

어제는 둘째 이모네 김장하는 날이었고, 

오늘은 큰고모댁 김장하는 날로 우리집은 그야말로 김장 김치 풍년이다. 

김치를 좋아했던 아들 진수야~ 

이모님들과 이모부, 엄마, 아빠, 동생들 모두 모여 김장김치도 하고 삼겹살도 구워 먹던 그때! 기억하지? 

진수 생각이 많이 나는 계절이구나 

곧 스키 시즌도 돌아올 것이고,... 


아직까지 너가 타던 스키와 고글, 헬멧, 부츠, 폴 등 그데로 두고 있단다. 

혹시 너가 와서 찾을까봐... 

미안해 조금만 더 가지고 있을께... 


우리 진수가 힘든줄 도 모르고 있던 엄마가 바보같구나.... 

고생많았어...아들! 사랑한다♡♡◇ 

2024. 11. 14 

진수가 너무너무 보고 싶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