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회 소개

대한민국 순직군인 유족회는
미래의 장병을 함께 지키겠습니다.

대한민국 순직 국군장병 유족회

약칭 대한민국 순직군인 유족회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민국 유가족님! 그리고 국민여러분!
한국전쟁 이후 70년 이상을 그늘 속에서 잠들었던 생명의 꽃! 대한민국 순직군인과 그 유가족이 오늘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리 유족회 자격은 순직한 군인들로서 현충원에 안장하신 분, 보훈보상대상자 분, 국가유공자 분 등 어느 하나에 해당되신 분입니다. 출발은 징병제 의무복무자로서 6.25전쟁 휴전 이후 부터 오늘까지 순직한 모든 군인이 해당되리라 사료됩니다.
현충일 기타 국가보훈행사에서 대통령실과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6.25 참전용사, 월남 참전용사,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까지 희생자와 유족을 초청하고 위로하면서 우리 순직군인은 찬밥이었습니다.
징병제 국가에서 특히 의무복무자로서 20대 젊은 청춘을 조국에 몸 바친 순직군인이 매년마다 수백 명씩 70년간 벌써 약 "5만 5천여명이 현충원"에 모셔져 있습니다. 울진.삼척.김신조 등 대간첩작전, 해군 훈련병 159명 순직 .봉황새 1호 53명 순직, 청계산 강하훈련 53명 순직 등, 크고 작은 사건, 그리고 국가적 재난시에는 채 상병처럼 재해복구 작전까지 제복의 영웅들이 순직을 했는데도 "순직군인 유족회"가 출범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유족회의 특징은 대부분 그 유가족이 안타깝게도 어머님 아버님이 참 많습니다. 1980년을 전후해서는 순직한 아들도 부모님도 모두 운명했습니다. 1990년을 전후해서 아들이 운명하고 지금 살아계신 부모님의 심정을 어느 누가 헤아리겠습니까? 우리는 세월호의 부모님처럼 이태원의 부모님처럼 국회에서 대통령실에서 광화문에서 뒹굴고 울어보지도 원망해보지도 못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유가족님!
저는 유족 회장으로서 사랑하는 아들과 유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다음 세대의 우리 의무복무자와 부모님을 위해서!
몇가지를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겠습니다.
"죽음의 슬픔"은 참을 수 있지만 "죽음의 차별"은 참을 수 없습니다.
징병제 현역 군인 의무복무자에게 "군인사법", "순직3형"이라는 악법은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
"징병제 의무복무자 순직 군인"은 제복을 입는 순간부터 순직할 경우 모두 "국가유공자"가 되어야 합니다.
전투작전 중 국가유공자 : 훈장. 특진 추서.
훈련작전 중 국가유공자 : 특진 추서.
직무수행 중 국가유공자 : 추서 없음.

순직군인을 위한 "순직군인의 날" 을 제정해야 합니다.
유가족 어머님 아버님 그리고 자녀들이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복지제도" 가 튼튼해야 합니다.
유족회는 "엄마가 자식을 가슴에 묻고" 울지 않도록 "미래세대 장병"을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강인한 훈련속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남도록 "군인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돕겠습니다.
죽음보다 더 힘든 것은 죽음의 차별입니다. 우리 유족들은 자랑스런 아들의 유가족 입니다.
국민여러분!
순직군인과 그 유가족을 위해서 아낌없는 사랑과 힘을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존재와 역사는 자유가 피를 요구하듯! 누군가의 귀한 아들의 목숨을 필요로 하면서 같이 가야 할 운명공동체입니다.
순직군인은 휘날리는 태극기의 혼불이 되어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지키리라 굳게 믿습니다.
유가족님!
우리를 응원하는 따스한 이웃과 사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아프시지 말고 건강하십시오. 사랑합니다.

유족회장   박 형방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