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순직군인 유족회* 언제까지 *미래의 장병 안전사고*을 방관할 것인가? [2024년 6월20일]
작성자 최고관리자



*대한민국 순직군인 유족회*의 가야 할 길

2024년6월20일 낮 12시쯤 부지런히 용산역 광장으로 달려갔다

12사단 군기훈련 사망한 고 박훈련병 용산역 분향소를 찾은 것이다.

아무리 찾아봐도 시민 분향소는 보이지 않았다.

2024년 6월 19일 하루만 추모하고 종료했다는 것이다.

주관자는 시민단체 *군인권센타*다


대한민국의 국가보훈부 *공법단체의 현주소*다

순직군인 유족회와 공상군인 부상자회 그리고 참전용사 유공자 등등

매년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제복의 영웅*들을 얼마나 침이 마르도록 칭송해 왔던가?


그런데 징병제 의무복무자가 지휘관의 잘못으로 군기훈련 중 사망한 고 박훈련병의

추모 시민 분향소를 소문도 없이 단 하루에 마루리한 것이다. 물론 주관은 시민단체다

시민단체라도 이렇게 추모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첫째 한국전쟁에서 희생하신 전몰군경 유족회와 참전용사들이 한때는 산천이 떠나갈듯 

우리 장병들을 지켜 오시다가 이제는 많이 운명하시고 체력을 이길 수가 없다.

 

두번째휴전일 이후부터 오늘까지 70년 동안 약 6만여명의 순직군인이 

국립현충원에 잠들고 있는데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갈 새로운 공법단체가 없다는 것이다.


셋째는 아직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속에 초급 지휘관부터 국방부장관까지 자신들의 승진을 위하고

부대의 명예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해당부대와 국방부에서 누가 시민 분향소를 도와주고 참배하겠는가?


지금도 늦지 않다.

선진국의 군대는 정보화되고 투명화된다. 인격이 존중되고 강인한 훈련속에 최강의 군대가 되어야 한다.

끝없는 6.25 전쟁의 희생자분 명예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순간 순직한 아들을 가슴에 묻고서 살아가는 어머님들의 아픔도 소중하다

*대한민국 순직군인 유족회*가 선배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12사단 고 박 훈련병을 추모하면서!

유족회장이 올립니다.


작성자=>대한민국 순직군인 유족회장 박형방

작성일=>2024년 6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