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마산 서북산전투 국군과연합군 약1000명 전사 [1950년8월2일~~9월14일=44일간]
작성자 최고관리자



한국전쟁 마산 서북산전투 국군과연합군 약 1000명 전사

     [1950년8월2일~~9월14일=44일간] 


오늘은 *순직군인 사고사례* 중에서 한국전쟁 당시 마산전투에서 한국과 연합군

특히 미군 등 1000명이 조국을 지켜다 산화한 전투상황이다.

물론 북한군도 약 4000명이 사망했다.


한국전쟁 이후 북한군 방호산 6사단은 전광석처럼 남침하여 충청 호남권을 접수

하고 목포.여수.순천.남원까지 아주 느린 속도로 이동중이었다.

7월말 미8군사령관 워커장군에게 북한군 6사단이 마산에 출몰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워커장군은 상주에 주둔한 미 보병25사단 병력을 신속히 이동하여 마산 방어전투에

투입한다. 36시간만에 약 140킬로를 이동한 한국전 최대의 기동부대 속도전이었다


우리 한국군 김성은 중령의 해병대 300명도 투입했다.전투는 밤낮으로 피아가 바뀌었다.

나중에 북한군 7사단이 6사단과 합동작전으로 공격해 왔지만 시체만 남기고 도주했다. 

철원에서 백마고지가 10일간 24회 고지의 주인이 바뀌었다.

마산의 서북산전투도 19회 피아의 주인이 바뀌었다.


마산은 부산에서 약 57킬로미터 진주에서 약 60킬로미터 지점이었다

당시에 마산의 북쪽에서는 학도병이 활약한 다부동전투가 한참이었다.

서북산에서 미 육군 티몬스대위 등 100명이 전사했다.

임시수도 부산을 지켜내고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게 한 최초의 반격작전이었다.

생사를 같이하다 전사한 선배님들 그리고 자유우방의 미국의 전사들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한다.


요즘 창원시에서 "마산서부지역전투 기념사업회"가 기념관 설립 문제로 한창 토의중이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구]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유엔 참전용사를 위한

*유엔참전 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대한민국에 유엔군 참전을 기념하는 조형물과 기념비는 총 40여개에 불과하다.

그나마 일부는 정부가 관리하지 않은 채 산재되어 있다.


마무리하며

마산전투는 최전방이 아닌 가장 남쪽지역이다.

물론 한동안 부산 임시수도 시절에는 가장 최전선이기도 했다.

우리 국군은 당연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유엔군의 목숨을 대한민국 산하에 묻은 그들의

값진 희생은 무엇일까? 한국전쟁을 반추해 보면서 수없이 우문현답을 해본다.


티몬스 대위의 당시 7세 아들은 후에 미 8군사령관으로 부임해 1995년 12월 초 서북산 정상에 육군 39사단, 

지역주민들과 뜻을 모아 서북산전적비를 세웠다. 
국가보훈부는 2013년 11월 이 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고 2020년 11월의 6.25전쟁 영웅으로

 ‘로버트 리 티몬스 미국 육군 대위’를 선정했다.
 

이제 한국전쟁 이후로 순직한 우리 제복의 영웅들이 선배들의 얼을 이어가고 있다.

역사의 현장을 기억하고 보존하고 후세에 남겨야 할 책임이 순직군인 영웅과 유가족에 있다.

당시 마산전투에 참가하신 학도병 출신이며 생존자 93세 류승석님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참으로 소중한 역사의 흐름이다.


작성자=>대한민국 순직군인 유족회장 박형방

작성일=>2024년8월16일